이 인규

이 인규
'미식에는 층위가 없다. 단지 아직 느끼지 못한 음식이 있을 뿐.' 이래 생각합니다. 비록 글로 배운 음식문화이지만, 혀로 배우고 사색하기 시작하면서 그 한계를 넘고자 합니다. 나에게 있어 한계는 맛을 표현하는 글인게죠.

“한국은 여러 대륙의 발효 기술이 집약된 국가.” 한국을 찾은 프랑스 요리사 파스칼 바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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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유명한 인물을 설명할 때면 그의 뛰어난 기록을 소개하는 게 일반적이다. 요리사로 치면, 몇 개의 미쉐린 별을 받았는지, 어떤 대회에서 우승했는지 등을 드는 것이다. 이런 소개 방식은 독자가 이해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물 외의 것의 명성을 빌릴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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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한국 국가대표, 보큐즈도르 세계요리대회 본선 진출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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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참가 의사를 물었을 때 믿을 수 없었어요. 대회 경험이 없는 건 아니지만 보큐즈도르 같은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 했거든요.” – 함준재 선수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요리대회에 출전한 한국팀. 본선에 진출하게 될 마지막 다섯 번째 국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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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는 비용이 아니라 투자의 대상이다” 한국 술집 안씨막걸리의 대담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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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한국 술집 ‘안씨막걸리’에는 유독 두 부류의 손님이 많이 찾아온다. 젊은 층의 손님과 외국인이다. ‘음식점 최고의 인테리어’라고도 불리는 손님은 때로 그 음식점의 정체성을 결정하기도 한다. 그리고 꾸준하게 같은 부류의 손님이 찾아오도록 이끄는 건 바로 음식이 아닐까? 안씨 막걸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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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한식 선보이는 한국인 셰프 5명, 뉴욕에서 갈라디너 진행할 예정(@WB5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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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한식 퀴진을 이끄는 젊은 셰프 5명이 글로벌 미식 행사인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The Wold 50 best Restaurants 무대에서 한식을 선보인다. 오늘(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는 한국인 셰프 5인방의 프로젝트 참여 계기와 포부를 밝힌 자리였다. 5섯명의 셰프가 진행할 행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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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전문기자가 바라 본 인류 미식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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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에서 ‘미식과 탐식의 역사’라는 주제의 강연이 열렸다. 서울대 FoodBiz Lab의 공개 세미나 ‘What is the Value of food?’ 시리즈 중 5번째 순서다. 이날 세미나는 조선일보 김성윤 기자의 스피치와 사회자인 문정훈 연구소장과의 대담으로 이뤄졌다. 김성윤 기자는 그간 취재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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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국인 요리사,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에 관한 16가지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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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서로 말도 섞지 않는다고 전해지지만) 고든 램지의 스승으로 더 널리 알려진 마르코 피에르 셰프Marco Pierre White. 그는 2009년 은퇴를 발표하며 그동안 비평에 집착하게 만들었던 9개의 별을 모두 반납했다. “나는 평생 미쉐린의 별에 집착했고, 내 요리의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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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셰프 다리미 퍼포먼스의 주인공’ 최신근(SK choi) 셰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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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의요리(料理の鉄人), 1993년 일본에서 만들어진 요리 대결 방송이다. 특정한 재료를 주제로 전문 셰프들이 나와 요리 대결을 펼치는 이 방송은 첫 방송 이후로 9년간 309편이 제작되었다. 이 방송 포맷은 아이언셰프Iron Chef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타국으로도 뻗어 나갔는데, 2001년도에는 미국에서, 2010년도에는 영국과 호주에서, 2012년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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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을 받아들이지 못한 업계, 진로를 포기한 요리사, 재기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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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셰프코리아. 2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에는 요리에 인생을 걸어 도전하는 9,000명의 지원자가 모였다. 자신을 ‘요리하는 돌아이’로 소개한 윤남노 지원자. 예선전 요리를 준비하며 “다 죽이러 왔어요”라고 말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연자 중에 잘난 척한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혼낼 준비를 단단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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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아니어도 괜찮아!” – 외식 업계 다방면의 전문가 4명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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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주식회사 샘표에서 조리과 학생 및 젊은 요리사 14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장 프로젝트 특강’의 세 번째 시리즈인 이번 특강은 방송, 잡지, 레스토랑, 맛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초대했다. 4명의 전문가는 자신의 성장배경부터 직업적 전문성을 인정받기까지 노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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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스 포럼2015] 한국을 찾은 3명의 천재 셰프, 그들이 생각하는 미식의 혁명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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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 모두는 미식가일 수 있다. 시어머니의 “국이 짜다”는 나무람부터 점심시간 된장찌개를 먹고 나오며 하는 “이 집은 생각보다 별로네”라는 이야기까지. 모두가 미식을 논하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신이 인간을 먹어야만 살 수 있게 만들어 놓는 순간부터 이런 행동은 당연한 이치였을 것이다. 인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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