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규

이 인규
'미식에는 층위가 없다. 단지 아직 느끼지 못한 음식이 있을 뿐.' 이래 생각합니다. 비록 글로 배운 음식문화이지만, 혀로 배우고 사색하기 시작하면서 그 한계를 넘고자 합니다. 나에게 있어 한계는 맛을 표현하는 글인게죠.

“13분간의 적막 그리고 박수” 요리가 무엇인지 몸소 설명한 장인의 요리

한 명의 동양 요리사가 많은 사람 앞에서 메밀국수를 만들고 있다. 푸석한 메밀 반죽을 몸의 반동을 이용해 밀대로 밀고, 성인 남성 팔뚝보다 더 큰 칼로 리드미컬하게 면을 툭툭 썰어낸다. 한 그릇의 메밀국수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13분 정도. 홀을 가득 메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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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는 2016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지난 14일 전 세계 최고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행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2016년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 발표> 올해 선정된 50곳은 유럽과 미대륙에 치우치지 않고 아시아와 남미 레스토랑들이 고르게 포함되어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레스토랑이 있는 국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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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 순위 발표

지난 14일 오전 9시(한국시각)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행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행사는 작년과 동일하게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로 공개됐다. 리스트에는 6개 대륙, 23개국의 레스토랑이 포함되면서 글로벌 미식 축제로서의 의미를 다졌다. 2016년 영예의 1위로 호명된 레스토랑은 이탈리아의 오스테리아 프란체스카나 Oster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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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요리사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레스토랑의 하루(영상 모음)

하루 종일 주방에 박혀서 음식만 만들다 보면,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쳇바퀴 속에서 사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하다. ‘다들 나처럼 일하고 있을까?’ 힘든 일정을 마치고 귀가 길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면, 다른 요리사들과 주방이 얼마나 활기차게 일하는 지 확인하면서 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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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스코피에가 완성한 현대식 주방 시스템

레스토랑에서는 저녁 서비스 시간을 전쟁에 비유한다. 주말 저녁이 바쁜 이유는 정확한 타이밍에 가장 맛있는 상태로 음식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방에 분업 시스템이 완성된 현대의 주방도 이렇게 바쁜데, 분업 시스템이 없던 시절에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주방의 분업 시스템은 20세기 오귀스트 에스코피에Augus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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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셰프’를 찾은 김소희 셰프. “요리사들 단디해라”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안1.74에서 요리사들의 모임인 힐링셰프가 열렸다. 힐링셰프의 18번째 모임인 이날 행사에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김소희 셰프가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김소희 셰프는 콜라보 쿠킹쇼 및 요리대회 심사, 토크 콘서트 등에 참여했다. 특히 김소희 셰프는 이번 모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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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다른 곳에서 새로운 식문화를 배운다.” 레스토랑간의 컬래버레이션 영상모음

어떠한 사람의 지식도 그 사람의 경험을 초월하는 것은 없다. – J. 로크 요리사가 요리를 배우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수년에 걸쳐 한 분야의 음식을 한 스승에게서 배우는 도제식이고, 다른 하나는 여러 음식점에서 단기간 무급으로 일하며 다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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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가니에르가 요리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이유는? (영상)

피에르 가니에르. 그는 작년에 전 세계 요리사들이 가장 존경하는 요리사를 뽑는 라 리스트100 2015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67세인 그는 지금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요리를 직접 선보인다. 그의 열정적인 자세는 현업에서 활동하는 요리사 중에 가장 아름다운 요리를 한다는 평가를 얻는 원동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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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여러 대륙의 발효 기술이 집약된 국가.” 한국을 찾은 프랑스 요리사 파스칼 바흐보

보통 유명한 인물을 설명할 때면 그의 뛰어난 기록을 소개하는 게 일반적이다. 요리사로 치면, 몇 개의 미쉐린 별을 받았는지, 어떤 대회에서 우승했는지 등을 드는 것이다. 이런 소개 방식은 독자가 이해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물 외의 것의 명성을 빌릴 수밖에 없다는 단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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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한국 국가대표, 보큐즈도르 세계요리대회 본선 진출행 확정

“저에게 참가 의사를 물었을 때 믿을 수 없었어요. 대회 경험이 없는 건 아니지만 보큐즈도르 같은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 했거든요.” – 함준재 선수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요리대회에 출전한 한국팀. 본선에 진출하게 될 마지막 다섯 번째 국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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