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일한다는 것의 의미

하루 14시간에 육박하는 긴 근무시간, 온종일 두 다리로 서서 일하는 강도 높은 육체노동, 더운 주방에서 땀에 흠뻑 젖은 채로 일하는 고된 일을 자처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요리사다.

우리는 이들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예능 프로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스타 셰프도 보고, 멋있는 문신으로 뒤덮인 그들의 인스타그램을 구경하기도 하고, 한 끼의 훌륭한 식사를 끝내고 맛의 황홀감에 사로잡혀 그들에게 감사인사를 보내보지만, 이 요리사라는 신비로운 직업인을 완전히 이해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적어도 이들에게선 특유의 열정과 기개가 공통으로 뿜어져 나오고 있음을 우리는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의 주방에서 일하는 요리사라면 더욱 강렬하게 뿜어져 나오는 그런 풍채가 있다.

LA 산타모니카에 있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멜리스Mélisse의 부주방장인 조셉 존슨Joseph Johnson은 요리사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희생’이라고 말한다. 스스로 선택해 고된 노동의 현장으로 몸을 던졌다. 조용한 독백으로 풀어지는 인터뷰를 듣고 있자면 요리사라는 직업인에 덮인 베일이 한 꺼풀 벗겨지는 느낌이다. 한 끼의 식사가 만들어지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그리고 요리사들은 어떤 자기희생을 감내하고 있는지를 보자.

영문 보기 : http://lifeandthyme.com/film/cook/

About 김 규희

김 규희

말레이시아에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전공으로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지만, 요리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셰프뉴스에 관련 정보를 올리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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