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먹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 장인이 알려주는 초밥 먹는 방법(동영상)

일식은 짧은 시간에 세계화에 성공한 요리다. 불과 수 십년 전만 해도 서양인들은 먹지 않던 날생선은 지금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비싸고 고급스러운 요리의 상징이 됐다.

한국의 86’ 아시안 게임, 88’ 올림픽이 국내 외식산업의 발전을 돕는 계기가 됐다면, 일본의 64’ 도쿄 올림픽은 자신들의 음식문화를 해외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던 1970년대 후반 일식 세계화 흐름이 불기 시작했고 여기에는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일본 기업인들은 비즈니스 관계에 있던 서양인들을 일식집으로 데려가 접대하는 문화로 고급 일식을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최근에 아베 총리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일식집에 초대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스시 외교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테티스틱 브레인Statistic Brain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 있는 스시집은 45,000개, 일본 외에 곳은 16,000개, 그 중에서 미국에만 3,946개가 있다고 한다. 미국 내에서의 스시 소비량은 2010년에서 2014년까지 5년에 걸친 기간 동안 28%가 성장했고, 이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만 20,674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식의 인기만큼, 그 음식을 제대로 먹는 방법을 배운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3
스시집에서 일본인의 분노를 사는 방법.gif

미국 뉴욕에 있는 스시 야수다Sushi Yasuda의 오너 셰프 나오미치 야수다도 일식을 제대로 즐길 줄 모르는 사람들을 무던히도 많이 만난 듯하다. 미국의 음식 전문 미디어 먼치스MUNCHIES는 초밥 장인 야수다와 함께 ‘초밥 제대로 먹는 방법’이라는 6분짜리 교육방송을 제작해 화제가 되었다. 1999년부터 미국 뉴욕에 문을 연 스시 야수다는 뉴욕타임즈NewyorkTimes로부터 별 3개를 받고 레스토랑 평가 서비스 자갓 Zagat에서 뉴욕 최고의 일본 레스토랑 TOP10에 소개되기도 했다.

20150701_095751

이 영상은 지난 해 8월에 소개된 이후로 지금까지 470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스시가 전세계인에게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제대로 먹는 방법은 모르고 있었는지를 영상의 인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에서 장인 야수다는 ‘스시를 젓가락으로 제대로 집는 법’, ‘스시의 종류에 따라 간장을 찍는 방법’, ‘최고급 참치 대뱃살 스시를 먹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1

2

아래 영상(06’ 28”)에서 그 내용을 확인해보자.

About 이 인규

이 인규

‘미식에는 층위가 없다. 단지 아직 느끼지 못한 음식이 있을 뿐.’ 이래 생각합니다.
비록 글로 배운 음식문화이지만, 혀로 배우고 사색하기 시작하면서 그 한계를 넘고자 합니다.
나에게 있어 한계는 맛을 표현하는 글인게죠.

One comment

답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