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 – 유튜브 스타가 음식을 뒤집어 쓴 이유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는 많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유명인들을 동원해 텔레비전 광고를 찍거나 기발한 아이디어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낸다. 얼마 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퍼포먼스도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기부 프로젝트로 시작됐고, 세계인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오늘 소개할 영상은 미국 코미디언이자 유튜브 스타인 스티브 카디날 Steve Kardynal 이 작년 4월에 찍은 모습을 담고 있다. 시리얼, 소시지, 핫도그, 케첩, 머스타드 소스, 미트볼, 사탕 등 스티브가 뒤집어 쓰는 음식은 17가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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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이런 광기 어린 영상을 찍었을까? 메시지는 명료하다. “우리가 이렇게 음식을 낭비하고 있는 동안 사람들은 굶주리고 있다.”

음식소비의 격차가 날로 커지면서 버려지는 음식에 비해 굶주리는 인구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역설적인 상황.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극심한 굶주림에 고통받는 사람들은 8억 4,2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1/8수준이다.

기아문제와 싸우고자 하는 스티브와 동료들의 움직임은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성공한 듯 보인다. 현재 스티브의 영상 Raining food는 유튜브 채널 조회 수 기준 500만을 넘겼다. 하지만 실제 기부에 참여한 인원은 영상을 시청한 인원에 비해 한참 모자란 상태다. 기부 현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도 있다.

<Raining Food 홈페이지 바로 가기>

About 이 인규

이 인규
'미식에는 층위가 없다. 단지 아직 느끼지 못한 음식이 있을 뿐.' 이래 생각합니다. 비록 글로 배운 음식문화이지만, 혀로 배우고 사색하기 시작하면서 그 한계를 넘고자 합니다. 나에게 있어 한계는 맛을 표현하는 글인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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