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레스토랑 최고 등급 ‘블루 리본 세 개’ … 부산 ‘메르씨엘’ 획득

지난 15일 발간된 국내 최초 레스토랑 평가서인 블루리본 서베이의 <전국의 맛집>편에서 리본 3개 등급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등장했다. 주인공은 부산 달맞이길에 있는 ‘메르씨엘’이다. 3리본은 블루리본 서베이의 최고 등급이다. 서울에만 21곳이 있고 전북 전주 ‘궁’ 이외에는 지방 레스토랑이 받은 적은 없었다.

처음으로 리본 3개를 받은 레스토랑 ‘메르씨엘’은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에 있으며 윤화영 셰프가 진두 지휘하는 레스토랑이다. 격조 높은 음식과 서비스를 비롯해 식사의 격을 한층 높여주는 바다가 보이는 근사한 전망 등 후회하지 않을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1층은 프랑스 요리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2층은 파스타, 피자 등 비교적 캐주얼한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브라스리로 운영된다.

레스토랑 정보 <더보기>

전화번호 051-747-9845
위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502-12
영업시간 1층 12:00~15:00/18:00~22:00│2층 12:00~22:00
주차 발레 파킹
메르씨엘1
사진 블루 리본 서베이 제공
메르씨엘2
사진 블루 리본 서베이 제공
메르씨엘3
사진 블루 리본 서베이 제공

 

2013년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리본 세 개를 받은 전주의 한정식 ‘궁’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리본 세 개를 유지했다. ‘궁’은 궁중 요리를 충실히 재현하는 한정식 집으로, 전통의 맛을 내면서도 분위기는 현대적인 느낌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모든 음식은 무형 문화재 이봉주 공방의 유기그릇에 정갈하게 담아내 손님 접대 장소로도 추천하는 곳이다

각 국제도시마다 존재하는 레스토랑 가이드 북이 있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다른 가이드 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레스토랑 평가서이다. 서구에 비해 짧은 레스토랑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음식 평론이나 평가 기준이 모호한 상태이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이 점을 감안해 객관적인 레스토랑 평가 기준을 만들었고 미식가들 사이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기존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으로 나누어 발간됐던 <전국의 맛집>편은 2015년부터 합본으로 발행됐다. 서울 지역은 별도 <서울의 맛집>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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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리본 서베이는 비교적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평가 기준을 정하고 있다. 1차 평가는 홈페이지 가입 회원 및 프리미엄 회원들이 투표한 점수를 합산, 평균점으로 선정한다. 30점 만점에 20점을 넘으면 블루리본 책자와 온라인에 게시된다. 점수 분포에 따라 리본 1개와 2개가 주어진다. 2차 평가는 블루리본 기사단이 2 리본을 받은 레스토랑을 방문, 리본 3개를 받을 만한지 테스트한다. 합격선을 넘게 된 레스토랑만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 3차 평가는 2개와 3개의 리본을 받은 레스토랑 중에서 품격 있는 분위기와 격식 있는 서비스를 받으면서 식사할 수 있는 곳을 뽑아 F(Fine Dining Restaurant)마크를 추가하고 있다. 파인 다이닝으로 선정된 곳은 맛뿐만 아니라 서비스도 최고 등급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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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이 인규

이 인규
'미식에는 층위가 없다. 단지 아직 느끼지 못한 음식이 있을 뿐.' 이래 생각합니다. 비록 글로 배운 음식문화이지만, 혀로 배우고 사색하기 시작하면서 그 한계를 넘고자 합니다. 나에게 있어 한계는 맛을 표현하는 글인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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