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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훌륭한 셰프를 만드는가?] “그냥 요리사와 셰프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걷는다” by 데이비드 창 셰프

역사적으로 훌륭한 셰프로 기억되는 사람들에게서는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뛰어난 요리 실력과 다양한 경험, 그리고 주방 밖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꾸준하게 관심을 두고 활동하는 것 등이다. 물론 위대한 셰프로 기억되기 위해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역량이 필요할 수 있다. 달리 말하면, ‘위대한 셰프’라는 정의에 정답이라는 게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SNS가 발달하기 전에는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 미덕이었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다. 묵묵히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게 사람과 만나 소통하며, 대외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한 시대다. 기술적으로 완벽한 요리사와 현대적인 역량인 소통. 이 두 가지 그리고 대외적 변화를 주장하는 세 명의 셰프를 소개한다. 그 중 첫 번째로 데이비드 창Daivid Chang 셰프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그는 현재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셰프로 모모푸쿠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그는 주방 밖에서도 다양한 작업을 하는데, 특히 블로그 운영과 집필 활동, 방송 출연 등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소개할 시리즈 영상은 지식 강연 단체인 Big Think에서 제작했다. 참고로 본 콘텐츠를 PC 버전으로 보면 영문 자막을 볼 수 있다. 셰프뉴스는 그의 발언을 한글로 해석해 전달한다.

|데이비드 창 “일반 요리사와 셰프는 완전히 다른 분야의 길을 걷는다”

Q무엇이 위대한 셰프를 만든다고 생각하십니까?
데비이드 창(DC): 나는 훌륭한 요리사가 그의 팀에 영감을 불어 넣는 사람이며, 전부터 이어져 온 전통을 유지하면서 현명하게 요리를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위대한 셰프와 훌륭한 요리사(Cook) 간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DC: 위대한 셰프와 훌륭한 셰프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입니다. 가끔 요리사(cook)가 셰프보다 더 나은 요리사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방장은 주방의 모든 면에서 최고가 되어야 했습니다. 훌륭한 요리사가 항상 훌륭한 셰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두 부류의 요리사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셰프는 언론의 압력으로 인해 유명인사가 되어 홍보하기도 하고, 사람들을 관리하며, 식당을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관리합니다. 이전보다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훨씬 어려워졌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일이죠. 20 년 전에 훌륭한 요리사가 되려면 이러한 특성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About Walter Park

Walter Park
호주에서 공부했고 현재 네덜란드에서 요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요리사들을위해 셰프뉴스에 기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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