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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요리사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레스토랑의 하루(영상 모음)

하루 종일 주방에 박혀서 음식만 만들다 보면, 회의감이 들 때가 있다. 쳇바퀴 속에서 사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하다. ‘다들 나처럼 일하고 있을까?’ 힘든 일정을 마치고 귀가 길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면, 다른 요리사들과 주방이 얼마나 활기차게 일하는 지 확인하면서 힘을 얻기 바란다.

아침 일찍 시장을 들러 장을 보고 하루에 쓸 재료를 준비하는 미장 플라스부터 영업 시간을 마치고 청소하기까지. 주방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음식을 만드는 일에 열정을 느끼고 손님을 맞으면서 보람을 얻는 요리사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레스토랑 Pure C의 하루

네덜란드 여행작가인 Juig(예명)가 촬영한 영상이다. 작가는 자신이 일했던 Pure C 레스토랑의 모습을 촬영했는데, 오전 9시 미장 쁠라스부터 마감인 오후 11시까지의 일상을 담았다. 빠르게 재생되는 화면에서 식재료를 다듬고 하루 장사를 준비하는 요리사들의 바쁜 모습이 영업이 끝나고 청소하는 시간까지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 Panda express의 하루

미국 프랜차이즈 식당인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어떻게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드는 지 빠르게 볼 수 있도록 영상을 만들었다. 점심시간부터 밀려들어 오는 손님들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오전 내내 준비하는 과정이 소개된다. 특히 영상 시작후 30초 정도에 나오는 식재료의 저장상태가 눈에 띈다. 식재료 별로 반듯한 통에 담겨 냉장고에 저장하는 모습은 충분히 본 받을 만하다. 매일 오후 3시에 매장 청소를 하는 점도 특이하다.

 

| 라이언 폴노우 셰프의 레스토랑 개업 첫날의 일상

모든 음식점의 영업 첫 날은 하나같이 소중할 것이다. 미국에 있는 레스토랑 아세Aatxe의 오픈 첫날의 하루를 영상에 담았다. ChefFeed라는 매체에서 제작한 이 영상은 시리즈로 제작되어 레스토랑의 전 직원이 첫 날 어떤 마음가짐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일하는 직원의 대화 소리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점이 인상적이다. 바쁘고 활기찬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BDK레스토랑의 오픈 당일의 일상

오프닝 나이트 시리즈의 다른 영상이다. BDK 레스토랑의 오픈 첫날을 촬영했는데, 서비스 전에 직원끼리 박수를 치며 의지를 다지는 모습은 오늘 하루의 서비스에 성공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 일반적인 라인쿡의 주방 일과

비스트로에서 일하는 라인 쿡의 일상을 소개한다. 요리하기 전 식재료를 다듬으면서 장사 준비를 하는 과정을 스톱모션으로 제작했다. 등장하는 요리사는 채소를 잘게 다지고, 쇠고기 안심을 같은 분량대로 나누고, 모든 소스를 통에 담아 놓는 등 주방에서 못하는 일이 없어 보인다.

 

| 페스트리 셰프의 일상

혼자서 도대체 몇 인분의 빵을 만드는 것일까? 이 영상을 보면 페스트리 셰프가 멋진 직업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히 알 수 있다. 무거운 밀가루 포대를 이리저리 옮기고 반죽 덩어리를 분량대로 나눠 담는 등 여간 힘든 작업이 아니다. 밀가루가 날리는 작업 공간에서 일하는 페스트리 셰프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 얼리니아Alinea의 24시간

미국 시카고의 유명 레스토랑인 얼리니아의 하루를 소개한다. 새로운 음식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답게 영상에는 주방 외에도 과학 실험실을 연상케 하는 장소도 소개한다. 또한 저녁 서비스만 하는 운영방식에 따라 새벽 5시 반부터 오후 내내 음식 준비에 몰두한다. 또 서비스 전에 2번이나 주방을 청소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이런 모습을 통해 세계 정상급 레스토랑이 어떤 모습으로 일하는 지 알 수 있다.

About 이 인규

이 인규
'미식에는 층위가 없다. 단지 아직 느끼지 못한 음식이 있을 뿐.' 이래 생각합니다. 비록 글로 배운 음식문화이지만, 혀로 배우고 사색하기 시작하면서 그 한계를 넘고자 합니다. 나에게 있어 한계는 맛을 표현하는 글인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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