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 사본

[영상]스시셰프에 대한 해양 생물들의 반격 – Monster Roll

테이블에 앉아 초밥을 먹는 서양인. 그는 일본 요리사가 만들어주는 초밥을 “이 음식은 중국에서 만든 것이야”라며 동료에게 소개한다. 일본 요리사는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이 초밥은 간장에 찍어 먹는게 아니야”라며 강렬한 눈빛과 함께 말한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사장은 얼른 매콤 달콤한 소스를 듬뿍 뿌려주며 분위기를 넘긴다. 요리사는 음식에 대한 예의가 없는 손님에게 화가 났다.

이런 사소한 일상도 잠시후에는 모두 사라진다. 과연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몬스터 롤Monster Roll은 수산물 남획에 경각심을 주고자 만들어진 짤막한 예고편 영상이다.  B급 코믹 액션 영화치고는 컴퓨터 그래픽과 배우들의 연기가 실감나 영상을 접한 네티즌의 관심을 얻었다.

이 영화는 아바타Avatar 와치맨WatchMen의 영상특수효과를 담당한 댄 블랭크Dan Blank가 연출을 맡았는데 6분 분량의 개념 증명Proof of Concept(P.O.C)용으로 나온 이후 본편은 출시되지 않았다.

P.O.C는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신제품을 기획할 때, 그 성공여부가 확실히 보이지 않아 최소한의 개념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검증할만한 맛보기(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많이 알리고 소개해주셔야 우리가 이걸 장편영화로 만들 수 있습니다” 라고 홍보활동을 했지만 이후의 소식은 아직 들리고 있지 않다. 장편영화가 아직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이 짧은 영상을 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으며 많은 사람의 인기를 끌고 있다.

 

About 이은호

이은호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다." 음식을 만드는 당신을 아는 것으로 대한민국 식문화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셰프뉴스 대표 robin@chef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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