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 셰프편 – 요리사가 폭풍 공감하는 그림일기

페이스북 페이지 Chefs The Party에서는 매일 셰프의 삶을 그린 웹툰을 소개하고 있다. 주방 안에서 일해본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에피소드에서부터 직업에 대한 고단함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태국어와 영어가 함께 작성된 것으로 보아 만화가는 태국 요리사로 추정된다.

1

마감 2시간 전, 손님이 없어 청소를 미리 다 끝내 두었지만, 마감 40분 전에 손님이 꽉 들어찼다.
청소도 헛수고가 되었고, 일찍 퇴근도 없던 일이 되었다.

2

냉장실에 들어오고 나니… “내가 뭘 가지러 여기 들어왔더라?”

3

새 메뉴를 한참 설명했더니 모두 알겠다 한다.
정작 손님이 물어보니
“셰프에게 물어보고 올게요”

4

셰프가 나타나면 우리는 슈퍼맨이 된다.

5

불안한 예감은 항상 적중한다.
“내일 나올 수 있어?”

6

요리사와 사귀어서 좋은 점
“손에 물 한 방물 안 묻히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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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의 요리사는…
“하루 종일 요리하고 왔다고. 모르겠고 그냥 잘래.”

7

혼신의 힘을 다해 플레이팅을… 이제… 셰프의 킥, 특제 소스로 마무리를 하면….
(고개만 돌린 틈을 타 접시는 가지고 나갔다.)

45

셰프의 킥!으로 드디어 완성되었는데,
이제까지 기다리던 친구는 어디 갔어?

8

그런 거는 우리한테는 있을 수가 없어

9

저희도 밤새 술 마시고 출근할 때가 있습니다.
음주 요리도 잘 하지요. 하하!

10

내가 자리를 비운 순간 셰프가 주변 아무에게나 칭찬을 해대고,
저 녀석은 그걸 또 주워 먹는다.

11

할까 말까 싶으면 하지 말라 그랬는데, 왠지 꼭 하고 싶었다.
역시 하지 말았어야 했다.

12

신년연휴, 밸런타인데이… 가장 바쁠 땐 어김없이
후배 요리사들에겐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긴다.

14

칼퇴하는 시간에만 철저한 동료?

15

한가로울 때 유달리 좋은 녀석은
바쁠 때는 그다지 도움되지 않을 때가 많다.

16

상상했던 오너 셰프의 모습과 실제의 모습

17

수습 시절과 정규직일 때의 태도 변화

18

검열 나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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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는 손님 배를 채우죠
하지만 셰프 배는 곪죠

21

제가 봤던 정육점 사장님들은 항상 왜 화가 나 있었을까요?

22

셰프님… 휴가 가시면 저희는 어떻게 하라구요… 너무 슬픕니다!
(속마음 : 올레~)

23

셰프님!!! 돌아오셔서 환영합니다! 만세~~
(속마음 : 좋은 시절 다 갔군ㅠㅠ)

24

“너무 짜서 못 먹겠어요. 다른 메뉴 시켜도 될까요?”
그렇게 짠 음식을 어떻게 다 드셨네요…

27

“우리 이렇게 하는 게 어떨까요?”
“아니요, 우리 이렇게 하는 건 어떨까요?”
저 친구의 요리 선생님을 찾아내서 죽이고 싶다.

28

“주방에서 수염을 기를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에헴.”

29

언제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견습생

30

왜 질문은 항상 회의실 문 밖을 나오면 생각날까?

32

안심스테이크 웰던으로 주문해놓고 컵라면 주문한 것 마냥 보챈다.

33

나이 어린 셰프가 높은 직급으로 들어왔을 때
(사실 이건 나이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실력의 문제다.)

34

그분이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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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 당일과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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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연휴를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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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직원과의 일상적인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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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도 없는 음식 주문받아오지 마라고!!”
여긴 심야식당이 아닙니다.

40

연휴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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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새우에 알레르기가 있어서요.. 랍스터 구이 하나 주세요.”
걔네 둘이 친척인데요..

20

계란 노른자 안 터트리고 한쪽으로만 구워서 웰던이요??

31

“계란 흰자만 쓰고 기름 없이 오믈렛 해주세요”
집에서 너가 해서 처먹어…

42

3개월 현장 실습 후 돌아온 학생이 주방에서 배운 것
(얘는 계란 전문점에 다녀온 것도 아니고..)

43

집보다 주방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44

세상 혼자 사는 분이 찾아오셨다.

46

요리사를 위한 급식소는 왜 항상 맛이 없을까

48

몰래 먹기
(급식소에서 사람 먹이를 주셨으면 이럴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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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반처리용 도시락을 들고 온 손님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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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이니까, 기름은 빼주시고 치즈는 많이 넣어주세요?

51

맨날 가르쳐줘도 또 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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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석 손님을 받은 후 녹초 된 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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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5분 전, 코스요리 시키는 진상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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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교대시간, 야간근무자가 나타나는 대신 전화가 한 통 왔다.

55

악마와 천사를 오가는 셰프를 보면 정신분열증이 아닌가 싶지만,
그래도 뒤끝 없는 게 다행이다.

56

축구 보다가 화장실 간 사이 골 들어가는 것처럼,
꼭 사고는 내가 잠시 갔다 온 사이에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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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뷔페 종료는 스태프 뷔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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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지 못하는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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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약 손님이 4명뿐이라 여유로울 줄 알았으나,
걸어 들어온 손님만 60명이었다.

60

어쩐지 오늘은 좀 한가하더라! 주문 출력기의 종이가 없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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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신년 휴가가 요리사에게는 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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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위한 식사 장소와
셰프를 위한 식사 장소

13

셰프가 손님에게 해주는 음식과
셰프가 자신을 위해 하는 음식의 차이

63

하루 종일 청소를 했기 때문에
집에서는 절대 하지 않지

65

주방의 성차별 실태
다음 생에는 여자로 태어나자.

About Walter Park

Walter Park

호주에서 공부했고 현재 네덜란드에서 요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요리사들을위해 셰프뉴스에 기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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